안녕하세요 토킹맨입니다. 이더리움이 22년 9월 15일 날 채굴 종료가 됨으로써 채굴 시장에 끌려갔던 많은 그래픽카드들과 대용량 파워들이 중고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종료된 시점이 오래되지 않아서 엄청나게 많은 물량이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 채굴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자금을 더 회수하기 위해 빨리 처분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채굴을 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며 언제 물량이 폭발적으로 쏟아질지 모릅니다. 오히려 채굴기를 매입하거나 채굴용으로 사용할 그래픽카드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업자도 있으니 중고 그래픽카드의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될지는 변수가 많아서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수가 엔비디아에서 그래픽카드입니다. 크기가 벽돌 수준까지 커졌으며 커진 크기에 맞게 전력 또한 어마무시하게 먹고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다가도 케이스의 사이즈 파워 교체 기타 등등 조건으로 인해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기대하던 게이머들은 약간은 실망감을 가지고 3000번대의 하이엔드로 돌아가 가성비를 챙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복합적인 요소가 겹쳐서 반도체 시장의 큰 주춧돌인 엔비디아가 성장동력을 잃을지도 모르며 고환율로 인한 가격 책정으로 점점 지갑을 닫으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쟁상대인 AMD가 기회로 삼아 라데온 모델을 잘 뽑아낸다면 새로운 CPU와 함께 컴퓨터 시장에 활력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암호화폐는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기도 하고 신경을 안 쓰게 되는데 이런 밀접한 부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다 보니 이런 것으로 인해 문제를 인식을 하는 게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컴퓨터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서 이더리움의 채굴종료로 인한 나비의 날갯짓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간단하게 생각해본 글이고 적당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기를 바라며 짧은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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