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 관세 유예 연장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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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경제

트럼프, 상호 관세 유예 연장 거부

by 토킹맨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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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 관세 유예 연장 거부…파월은 관세 정책 정면 비판

💥 트럼프 대통령, 상호 관세 유예 연장 거부

트럼프 대통령은 7월 8일 만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 조치의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는 “유예 연장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각국과 무역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에 25% 이상, 일본에는 30~35%까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이 버릇이 없고 다루기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며, 일본과의 합의 가능성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반면 인도와는 무역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월가에서 트럼프가 항상 막판에 물러선다는 비판(‘TACO’론)을 의식한 강경 행보로 해석됩니다.

🥊 파월 연준 의장, 관세 정책 정면 비판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연일 압박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 정책이 금리 인하를 막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아니었다면 올해 기준금리를 더 낮췄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끌어올렸고, 그 영향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파월은 “연준이 관세에 과민 반응한 것은 아니며, 미국 경제가 견조한 한 관세 영향을 지켜보는 것이 신중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서는 “최대 고용, 물가 안정, 금융 안정에만 100% 집중하고 있다”며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파월의 발언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라가르드 총재,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등도 동의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한 파월은 “연방 재정 운영 방향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재정 건전성 문제를 조만간 해결해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했습니다.

📉 뉴욕 증시 혼조세…관세·정책 불확실성 반영

뉴욕 증시는 트럼프-머스크 갈등,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는 관세 부담으로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은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과 제조업 활동 약화, 고용 신중”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밝혔습니다.

📝 요약

  • 트럼프 대통령, 상호 관세 유예 연장 거부 및 일본 등 주요국에 고관세 경고
  • 파월 연준 의장, 관세 정책이 금리 인하를 막고 있다고 공개 비판
  • 뉴욕 증시,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혼조세 마감
  • 미국 제조업·고용 등 실물 경제에도 관세 정책의 부정적 영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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