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미국 트럼프 파월 해임설
본문 바로가기
시사 이슈/경제

7월 16일 미국 트럼프 파월 해임설

by 토킹맨 2025. 7. 17.
728x90

📈 트럼프 파월 해임설로 급변하는 미국 증시, 결국 상승 마감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 가능성 보도가 미국 증시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대통령의 직접 부인으로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7월 16일 미국 증시는 파월 해임 추측 보도로 일시적 혼란을 겪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S&P 500 지수가 0.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 파월 해임설로 요동친 증시, 트럼프 부인 후 반등

미국 증시는 16일 중반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곧 해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백악관 관계자 발언이 알려지면서 급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7% 하락하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4포인트 떨어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벌오피스에서 "해임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손실을 모두 회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라는 단서를 달아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해 "그가 해야 할 일은 간단하다. 금리를 내리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 월가 CEO들, 연준 독립성 수호 목소리 높여

파월 해임설이 불거진 가운데 월가 주요 은행 CEO들이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나섰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15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준의 독립성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연준은 자율적으로 설계됐다"고 말했으며,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와 시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CEO도 연준의 독립성이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생산자 물가지수 보합세, 경제 불확실성 지속

파월 해임설 이전부터 시장은 6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발표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6월 PPI는 전월 대비 변동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는데, 관세로 인한 상품 가격 상승(0.3%)이 서비스 가격 하락(0.1%)으로 상쇄됐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베이지북에 따르면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미국 경제 활동은 소폭 증가했지만, 높은 불확실성이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문가들 "해임 시 시장 대혼란 우려"

금융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 해임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심각한 시장 충격을 경고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루스는 "트럼프가 파월을 강제 해임한다면 달러 가치는 최소 3-4% 하락하고 채권 금리는 30-40bp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퇴로 즉각적인 위기는 지나간 듯 보이지만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노스라이트의 크리시 자칼렐리는 연준 의장 해임이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낳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7월 17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예정

오늘(17일) 미국에서는 다양한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간)에는 6월 소매판매 지수(-0.9% 예상), 6월 수입물가지수(0.1% 예상),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23만 건 예상),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3 예상) 등이 공개됩니다.

또한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간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