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3를 보고 왔습니다. 무려 3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고 올해 극장에서 보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 같은데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무리 영화로 손색없었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게 영화다'라고 말이죠. 제가 올해 한국 영화, 애니메이션, 외국영화 가리지 않고 거의 다 봤는데 그냥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바타3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스토리마저 가물가물할 정도였습니다. 더군다나 전작 아바타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어를 오지 않는다는 게 괘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로 판단하고 보고 난 이후에 비평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좋았던 점부터 말씀드리면 이런 왜 이 영화를 커다란 스크린에서 봐야 하는지 납득이 가는 퀄리티였습니다. 영화가 많은 종류가 있지만 이렇게 화려한 장면과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보면 몰입감과 이러한 세계관이 다른 우주에서는 이미 존재하는 것 같은 생동감을 줍니다.
그래서 뭔가 납득시키려고 하지 않아도 바라보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납득이 되고 영상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가족과의 갈등, 상처를 딛고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을 긴장감 있고 감동을 주는 게 감정이 배가 되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점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단점을 이야기하기 위해 정말 약한 스포만 하자면 이번 아바타3의 부제가 불과 재인데 이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간단명료하긴 하지만 불과 재 의미가 약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는 제가 영화를 다 보고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들었던 건데 영화를 보신 분들은 어떤 부분에서 그랬는지 공감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사소하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억지 단점 하나 적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시간도 고통스러운 영화도 있었던 반면에 이 영화는 3시간 30분임에도 불구하고 끝나가는 시간이 아쉬운 영화였다고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것으로 평 마치겠습니다. (쿠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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