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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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식

카카오택시의 이면

by 토킹맨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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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킹맨입니다.

오늘은 카카오택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카오 택시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원하는 시간대에 택시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점과 그만큼 스마트폰의 사용이 친숙해진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종종 있었다는 택시기사들의 덤터기 운영을 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행길인 사람에게는 택시기사분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샘이죠.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택시의 도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카카오 택시의 정책 때문에 택시기사들이 화가 났다고 합니다. 승객 별점 평가가 낮은 기사들은 콜 배정에서 뒷전으로 미뤄지게 됩니다. 그러면 손님들에게는 좋은 점으로 보이는데 문제점은 이 별점을 이용한 멤버십 운영입니다.

멤버십 운영을 통해 택시기사들에게 월 9만 9천 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콜이 어디서 많이 뜨는지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콜을 전달해준다는 명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점이 낮은 택시기사들은 가입을 제한시키기 때문에 고객들은 점차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럼 기사들도 좋고 고객들도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기사분들은 왜 화가 났을까요?

고객들이 역으로 별점을 이용해서 갑질을 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가끔 보이는 갑질 손님으로 술에 취해서 욕을 하거나 기사분들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기사분들은 별점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별점 시스템이라는 것이 고객들이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변별력을 기르기 위한 제도로 도입을 했는데 이 제도가 정착화되고 이 제도를 악랄하게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망한 사업자를 일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일자 카카오 택시 측에서는 유료 멤버십은 강제가 아니고 자유라고는 하지만 택시기사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택시의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이 멤버십을 가입하지 않으면 콜을 거의 잡을 수 없어서 무조건적으로 가입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카카오 택시는 택시기사분들에게 월 10만 원에 가까운 돈을 지속적으로 착취하는 것이죠. 카카오도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중요시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독과점에 가까운 기업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파이를 더욱 늘려가면서 나중에 없어서는 안 될 수준까지 왔을 때 기업이 돈으로 또 횡포를 부린다며는 결국 부담은 소비자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더 나은 시스템 통해 고객들이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플랫폼이 점차 커져서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된다면 정부에서는 완전 독과점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통해서 시장과 괴리율을 점차 줄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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