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발 하라리 AI 대담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이 눈에 띄어 시청을 하게 됐는데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라는 저자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우리나라의 정치인과 이런 대담을 한다는 소식 자체가 약간 놀랍고 신선하기도 했다.

 

일반 시민분들이 패널로 있고 이재명 대표와 유발 하라리가 AI를 필두로 한 주제로 대담을 나누는데 두 사람 다 정말 똑똑하고 인사이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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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기억나는 내용을 짧게 적어보자면 세계적인 정세가 서로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다른 발전에 쓰일 돈이

 

국방비에 많이 쓰임으로써 다른 쪽에 투입되어야 할 인적자원이나 물적 자원이 축소돼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서 약간은 아이러니했다.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도구로 국방력을 키우면 키울수록 다른 쪽도 동일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더욱더 심화되고 또 이런 위기의 상황을 우리는 기회로 삼아 잘나가는 방산과 조선이 있다.

 

이런 것을 보면 급변하는 세상에서 예측도 중요하지만 대응을 통해 적절한 실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정말 세계가 서로의 신뢰가 가득하다면 이런 상황이 가속화되진 않았을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기술의 발전 속도도 느려졌을 것 같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있기 때문에 기술이 발전하고 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오는 문제들을 어떻게 잘 통제하고 대응하는 게 인간이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

 

이재명 대표가 한 말도 인상적이었는데 현재법이 모든 것을 제도화해서 선제적으로 작용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해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에 구멍을 메워줘야 하는 것은 정치인의 숙명이라

 

본인의 생각을 말했는데 법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줄 수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가기도 하고 법이

 

너무 뒤처져서 효용이 없지 않게 작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한편으로는 약간의 안심이 되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