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미국에 화해 신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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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정치

이란, 이스라엘·미국에 화해 신호 전달

by 토킹맨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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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의 화해 제스처

이란은 아랍 국가들을 중재자로 활용해 이스라엘과 미국 양측에 협상 재개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란은 무력 공방을 억제하는 것이 상호 이익에 부합한다는 메시지를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으며, 동시에 미국과의 핵협상 테이블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그들(이란)은 대화하고 싶어 한다"며 "이란은 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지 않다. 늦기 전에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핵협상 복귀 조건

이란이 제시한 핵협상 복귀 조건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원래 6월 15일 오만에서 6차 핵협상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대규모 공격 이후 협상이 취소된 상황입니다.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재개에 대한 전망이 서지 않을 경우 핵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확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아랍 당국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 이스라엘의 우세한 입장

현재 이스라엘은 이란 영공에 전투기를 자유롭게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한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더 파괴하고 이란 정권을 더 약화시키기 전에 무력 공방을 중단할 이유는 희박한 상황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이 파괴될 때까지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스라엘 관리들은 최소 2주간의 공격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 전망과 딜레마

이란 측은 이스라엘이 소모전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 결국 외교적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아랍 국가 외교관들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도움 없이 후속 공격을 전개한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약 미국이 이란 지하 핵시설 공격을 첨단 무기 등으로 지원할 경우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 이란으로서는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지원 중단이 협상 재개의 핵심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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