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23년 10월 밸런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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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23년 10월 밸런스패치

by 토킹맨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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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킹맨입니다.

오늘은 로스트아크 테스트서버에서 밸런스패치가 있었습니다. 밸런스패치가 있는 날에는 항상 인벤의 게시판이 불탔는데 결국 이번에도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직업은 상향을 받고 내 직업은 패싱 당했고 어떤 직업은 DPS가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와서 공론화가 되고 이런 현상이 나오면서 결국엔 밸런스패치 무능함을 탓하는 것이 아닌 유저들의 직업 갈라치기의 전쟁터가 됩니다.

여태까지 로스트아크에 밸런스패치 방향을 살펴보면 밸런스패치 팀이 사실 없는 게 기정사실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기업입장에서 밸런스패치팀만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것이 수지타산에 맞지 않는 이유도 있고 패치내용들을 보면 각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패치의 방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점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오래된 직업들 위주 및 불쾌한 직업들 위주로 패치의 방향성을 잡고 패치를 해서 그런지 해당 직업들은 그나마 고민한 흔적들이 보이긴 하는데 보통 계획에 없었던 직업들을 보면 갑자기 이 스킬들을 왜 고치는지 의문점이 드는 경우가 있고 오히려 원성을 사기도 합니다.

밸런스패치팀이 따로 없다면 게임의 재능이 있는 QA팀이 해당 직업만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쌓고 의견을 받아서 개선점을 찾아야 하는데 밸런스패치를 밀린 숙제를 하듯이 해버리고 비난과 원성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치부해 버리면 항상 이런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봅니다.

패치 자체는 최대한 빠르게 하려는 모습이 보이지만 다음 패치까지 기약 없는 기다림을 겪어야 하는 유저들의 모습이 그려져서 항상 밸패 시기마다 미흡한 모습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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