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vs BLG 결승 2경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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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롤

T1 vs BLG 결승 2경기 리뷰

by 토킹맨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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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경기 밴픽입니다. 

2경기 밴픽은 블루임에도 불구하고 칼리스타를 선픽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결과 애쉬는 BLG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여기서부터 약간 내심 불안했습니다. 

애쉬픽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승리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4,5 픽에 녹턴과 오른이 나오면서 불안감이 증폭되었습니다.

솔랭기준으로나 아랫구간 티어에서는 국밥픽이긴 하지만 그만큼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했고 그에 안 어울리는 칼리스타와 레나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에 BLG는 애쉬픽과 럼블만 봐도 대회에서 핫했던 픽이 많았고 그에 갈리오와 신짜오 라칸까지 탱 딜 이니시까지 완벽해보이는 픽이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2세트에 진입했는데 이번에는 소극적인 인베 방어 보다는 진입을 택했는데 이게 독이 되었습니다. 애쉬는 알다시피 1렙 슬로우를 가지고 있어서 매우 강력한 챔피언입니다.

그런데 근데 케리아 선수가 렌즈를 돌리면서 약간 안일하게 진입했고 그 결과 애쉬한테 선공권이 주어지면서 결국 1세트와 같은 안 좋은 시작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해설들이 극찬한 Bin 선수의 무빙입니다. 어차피 칼리 레나타를 상대로 라인 경험치를 편하게 못먹는다고 판단했고 제 2의 정글러가 되어 빠르게 미드 피 갱킹을 성공합니다.

피가 반피 이상 빠져서 매우 불리한 상태로 라인전을 하게 됩니다.

착실하게 빅웨이브를 쌓아서 오른을 괴롭히는 BLG입니다. 제우스 선수가 다이브 받기의 신이라 BLG의 ON을 선공해서 데려가는데 선공하지만 결국 라인은 박히게 됩니다. 

그나마 편한 라인전을 하고 있던 T1의 바텀이 오버파밍을 통해 bin의 경험치 얻는 것을 방해하고 BLG에서 그걸 응징하겠다는 듯이 Knight의 텔이 탑 타워에 박힙니다.

근처에 상주하고 있던 녹턴이 바로 백업을 와서 역으로 Knight를 잡고 페이커의 사일러스까지 합류해서 럼블을 마무리 합니다.

기분이 매우 안좋은 T1이었는데 이걸로 멘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라인들에 시간이 벌렸고 bin 은 4렙인 반면에 제우스의 오른은 6렙을 찍고 완벽한 유충을 위해 5명이 뭉치게 되어 결국 BLG는 물러나게 됩니다.

유충을 먹은걸로 부족했는지 T1은 다이브를 설계했고 약간은 불안한 다이브였지만 여차저차 다이브를 성공해서 점수를 따냅니다.

T1은 6유충의 가치를 매우 높게보고 애매한 라인이득보다는 6유충때는 그냥 다 모여서 확실하게 6유충을 먹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흘러 전령 싸움입니다. 여기서 녹턴픽의 이유가 나오는데 끼어맞추기라고 생각하실 순 있지만 BLG는 그동안 애쉬의 매를 통한 시야작업을 통해 본인들이 유리한 싸움터를 골라서 편안한 시야로 싸웁니다.

그런데 녹턴의 불이 꺼지고 사일러스가 미끼 역할을 하면서 C자 부쉬로 적들을 뭉칩니다. 그 위에 오른의 광역 궁 cc와 레나타의 궁 연계가 들어가면서 한타 대승을 합니다.

이후에는 시야장악을 통해 상대방을 답답하게 가두고 일정선 이상 벗어나는 적들을 캐치해서 오른의 cc와 녹턴의 궁을 연계해서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듭니다.

압도적인 골드차로 바론쪽으로 상대방을 계속 유도하고 BLG는 페이커를 잘라보려고 먼저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이대로 완전히 승기를 넘겨줍니다.

롤알못이 판단한 밴픽은 애쉬가 승리카드인데 너무 쉽게 주는 것 같았지만 그 카드를 녹턴과 적절한 라인스왑의 이득으로 무력화 시키는 것을 보면서 역시 T1답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은 3경기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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