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검찰청 해체와 정부 조직 개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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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정치

이재명 정부 검찰청 해체와 정부 조직 개편 발표

by 토킹맨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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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첫 국정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 해체안과 대규모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추석 이전 법안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검찰 개혁: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

  • 검찰은 해체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기능이 분리됩니다.
  • 공소청 → 법무부 산하, 기소·공소 유지 담당
  • 중수청 → 행정안전부 산하, 중대범죄 수사 담당
  • 이는 검찰 출신들의 기존 연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 개편안은 1년 유예 후 내년 9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 다만 보완수사권 조정, 국가수사위원회 신설은 이번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경제 조직 개편: 기재부 기능 분리

  • 기획재정부 → 재정경제부로 명칭 변경
    • 세제, 경제, 금융, 국고 정책 담당
  • 예산·재정 기능은 총리실 산하 기획예산처로 분리
  • 금융위원회 →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 규제·감독 전담
  • 금융위의 국내 금융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이관
  •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보호 기능은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해 분리
  • 경제 개편안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

🌱 환경·사회 부처 개편

  • 환경부 → 기후환경에너지부: 산업부 에너지 정책까지 담당
    • 단, 원전 및 자원·원전 수출 기능은 산업부에 남김
  • 여성가족부 →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
  •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 방송 정책 기능 일원화
  • 이에 따라 정부 조직은 19부 3처 → 19부 6처 19청 체제로 확대

🗣️ 여야 평가와 논란

  • 더불어민주당:
    • “검찰이 독점하던 수사·기소권을 분리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 전환점”
    •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과 강력한 개혁 의지 강조
    • “추석 귀향길에 검찰청 폐지 소식을 국민께 전하겠다”
  • 야당:
    • “정부 조직 파괴”라며 강력 반발
    • 검찰 해체가 정치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는 비판
    • 행안부가 경찰·국수본·중수청까지 장악하면 “괴물 부처” 될 것 경고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만에 레임덕 시작 우려 제기

🔎 전망

이번 검찰 해체안과 정부 조직 개편은 한국 정치사에서 전례 없는 개혁 시도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야당의 강한 반대와 '권력 집중' 우려가 맞서고 있어, 향후 국회 본회의(9월 25일)와 추석 전후 정국이 극도로 요동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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