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킹맨입니다.
신년이 되고 다들 새해 목표로 여러 가지를 계획하셨을 텐데 저는 아직 목표를 세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글감을 찾기 위해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짤막하게 기록을 하다가 글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은 하루에도 머릿속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만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생각은 자유롭지만 상념은 스쳐간다는 말이 있듯이 기록하지 않으면 뇌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정보라 판단해 기억 속에서 지워버립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기록하지 않는 것과 기록하는 것의 차이가 있는 편인데 그것을 더 잘 느끼게 해주는 것이 매매 일지입니다. 갑자기 왜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하실 수 있는데 주식시장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거래와 감정들이 오가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매일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 근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고 매매를 할 당시에 감정 또한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키포인트는 바로 그 당시에 감정을 기록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할 때 그때의 감정과 생각이 어떠했는지 다시 되짚어본다면 자신도 몰랐었던 본연의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매매 일지로 예를 들었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중요한 건 감정의 기록입니다. 자신은 T라서 모든 것을 냉철하게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본래 감정에 생각이 영향을 받고 생각에 의해 감정이 영향을 받는 동물이기 때문에 기록을 해본다면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감정 기록을 하다 보면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도 늘어나고 생각을 정리하고 판단하는 과정 자체가 전보다는 많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벌써 1월의 첫 주말이 되었는데 주말 편히 쉬시고 모두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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