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팬덤, 이준석 후보의 2차 가해 지적 논란

🧑‍🎤 팬덤의 성명 발표와 우려 제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팬들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2차 가해를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팬덤은 이 후보가 SNS에 공유한 기사에서 피해자의 실명과 성희롱성 표현이 그대로 노출되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기사 링크 수정 또는 피해자 정보 비노출을 요구하며, 이로 인해 피해자의 명예가 훼손되는 2차 가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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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후보의 해명과 조치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SNS에 이재명 후보 아들의 댓글 관련 기사를 공유했는데, 해당 기사에는 카리나의 사진과 성희롱성 댓글 내용이 포함되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당시 해당 내용을 보도한 다른 기사가 없어 부득이하게 해당 기사를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팬덤의 요청에 따라 문제 기사 링크를 다른 언론사의 보도로 교체했습니다. 또한 기사에 포함된 사진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며, 대체 가능한 보도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은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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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위 측의 영상 게시 논란
이준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곽대중 메시지 단장이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영상에 피해자인 카리나의 모습이 포함된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또 다른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 측은 해당 영상의 정확한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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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팬덤이 정치권에 이례적으로 항의 성명을 낸 이번 사례는, 공적 인물과 민간인의 경계를 흐리는 표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피해자 보호와 책임 있는 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