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킹맨입니다.
[4일차 주제]
나와 가치관이 맞지 않거나, 부딪히거나,
크게 싸웠던 사람이 있는가?
어떤 것이 갈등의 요소였는지,
나와 가장 맞지 않은 부분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제 주관적인 생각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가치관이 다른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다름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제가 못 참고 갈등이 유발될 때는 제 기준에서 그 사람의 의견이나 행동이 다름이 아니라 틀렸다고 생각될 때 행동이나 말이 논리가 지나치게 없을 때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태클을 거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부끄러운 행동인데 제 틀안에서 그 생각이 다름 수준이 아니라 틀렸다고 판단이 돼버리면 공격적인 성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 안의 화가 스스로 가라앉을 때쯤에 또 뒤늦은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나온 문구가
"남을 비판하지 말라 인간의 본성 가운데 가장 심오한 욕망은 '중요하게 인식되고 싶은 소망'이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말로 공격을 받거나 너무 뜬금없는 얘기를 들으면 제 안의 클루지가 발동됩니다. 남을 그렇게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회적인 지능이 떨어지는 행동을 해놓고 혼자 후회하고 다시는 안 그래야지 하고서도 나중에 또 비슷한 행동이나 말이 보이면 반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던 중에 머리를 식힐 겸 이경규 씨가 하는 유튜브를 보게 되었는데 게스트로 김국진 씨가 나온 모습을 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화가 많은 이경규 씨도 김국진 씨에게는 화를 안 냈다고 합니다.
물론 김국진 씨가 잘못하는 일이 거의 없기도 하고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어 대하기 어려운 사람인 것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경규 씨가 나이가 많고 선배인 것을 떠나서 김국진 씨를 한 사람으로 존중을 해줬기에 화를 내는 일이 없었다는 겁니다.
'나는 사람을 대할 때 존중을 하고 있는가?' 이 생각이 머리를 누가 한 대 때린 것처럼 깊게 각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짐한 내용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틀렸다고 생각해도 그 사람을 존중해서 비판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갈등이 덜 유발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다르다, 틀리다, 존중하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 봄 길었던 그 하루 (2) | 2023.12.12 |
---|---|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어려운 평범 (2) | 2023.11.27 |
내 강점은 무엇일까? (0) | 2023.11.01 |
몰입은 언제 찾아오는가? (0) | 2023.10.27 |
스키너의 상자 feat.트루먼쇼 (0) | 2023.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