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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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인간

by 토킹맨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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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쓰기가 많이 해이해졌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글쓰기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것도 있고 집중도 잘 안되는 것도 있다.

 

 

본성이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데 최근에는 모든 것이 자극이 안되는 상태이다.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를 얻어서 원동력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톱니바퀴가 깨져서 큰 흐름을 놓치고 있다.

 

 

나는 흥미로 움직이는 도파민 인간이다.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 이상 멈춰버린다.

삶을 살아가면서 뭔가 꾸준히 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과 따분함을 매일 이겨내는 것인데

 

아직도 철이 안든 것인지 뭔가 고장 난 것처럼 삐거덕거린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무언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보낸 과거는 후회로 점철되는데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이미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보내주고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요즘 쇼펜하우어 책을 읽고 있는데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전했다.

'현재만이 가치를 지니고 있고 실재한다.'

현실을 살아가는데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원동력이 된다.

 

한편으로는 세상에 대한 생각은 너무 크고 인간은 작은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켜줘서 많은 생각이 들게한다.

 

 

하지만 쇼펜하우어가 뛰어난 철학자이지만 과거의 한 인간일 뿐 배울 건 배우고 적당히 거를 건 걸러야 한다.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뭔가 나의 삶이 슬퍼지는 것 같다.

 

 

올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 11월 마지막 주의 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내일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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