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뇌과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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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뇌과학 #3

by 토킹맨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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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뇌과학

3편은 2편의 내용과 이어지며 약간의 심화 내용입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큰 적은 앉아 있는 습관인데 앉아 있는 것을 떨쳐내기가 어렵습니다.

직장 내에서 근무를 할 때도 의자에 앉아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며 막상 퇴근을 하고 휴식을 취할 때도 앉아서 쉬기 때문입니다.

앉아 있는 이 행위 자체가 중독이며 이 중독은 염증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염증은 노화 그 자체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상쇄시키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 운동 시간이 더욱 길어져야 합니다. (하루 60~75분 사이)

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지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의지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한정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포기해버리는 것보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니 올해에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조금씩 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두뇌를 포함한 모든 것이 퇴화하는데 신체활동을 통해 두뇌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고 생활방식의 변화와 통합이 돼야만 효과가 있습니다.(앉아있는 습관)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지켜야 하는 다른 요소는 바로 식습관인데 인간이 두뇌가 커지고 내장이 작아지는 방향으로 진화를 하게 된 계기가 바로 요리입니다.

사냥을 하게 되면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생고기를 먹게되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자연스럽게 내장이 클 수밖에 없었는데 불을 발견하고 요리를 했을 때는 훨씬 소화가 용이해서 내장이 작아지는 방향으로 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내장 이야기가 나온 것은 바로 내장이 우리의 제2의 뇌이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담당하는 호르몬은 뇌에서만 나올 것 같지만 우리의 내장에서도 호르몬이 나오며 이것은 뇌와 상호작용을 합니다.

다시 선사시대로 돌아와서 이때는 식량의 보급이 규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현대에 실천하는 간헐적 단식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우리 몸에 음식물이 없어서 위나 장을 쉬게 해주는 효과와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내부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다 소진시키고 포도당 대사를 케톤 대사로 변경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법이 여기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나온 방법입니다.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지방함량을 더 챙기지만 우리의 몸이 케톤 대사로 변경되어 있다면 지방을 소진 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가 갑자기 다이어트 전도사도 아니고 다이어트 이야기를 꺼낸 것은 우리의 식습관이 그만큼 많이 망가져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그 식습관은 몸을 점차 병들게 해서 뇌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올해에 운동과 간헐적 단식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공해 주었네요.

아직 책의 내용이 많이 남아 있으니 4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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