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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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정치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갈등 고조

by 토킹맨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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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 결렬: 김문수 vs. 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 김문수 후보 측은 한덕수 후보가 "모든 걸 당에 일임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양보하지 않았다며, 이를 "한 후보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과거 오세훈-나경원 경선과 안철수 단일화 사례를 언급하며, 정당 지지 여부를 묻지 않은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이 관례였다고 주장했다.

🚫 핵심 쟁점: 역선택 방지 조항

단일화 협상의 쟁점은 '역선택 방지 조항'이었다. 김문수 후보 측은 무소속과의 단일화에서는 정당 지지 여부를 묻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덕수 후보 측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정당 지지 문항 고수를 주장했고, 이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윤석열-홍준표 경선 당시에도 해당 문항이 없었다며 반발했다.

🗳️ 김문수 후보, 등록 강행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라며 5월 11일 후보 등록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퇴 요구에 대해선 "헌법과 상식에 반하는 불법 행위"라고 일축했다. 캠프 관계자는 등록을 위한 당의 협조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당의 태도에 관계없이 등록 의지를 분명히 했다.

⚖️ 한덕수 후보 측 반응

한덕수 측은 "국민의힘 후보를 뽑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참여하는 것은 원칙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김문수 측 인사들이 역선택 방지 조항을 주장했던 점도 지적하며, "당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다양한 경선 방식 제안에도 김 후보 측이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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